미국 CPI 발표와 금리 인하, 비트코인 3분기 시세 전망

8월에 발표된 미국 CPI 지수는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전망치보다 다소 밑도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CPI지수가 2%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 2.6% 후로 3년 4개월 만입니다.
CPI가 떨어지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고,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반등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PI지수와 금리인하, 비트코인 시세 전망





CPI 지수란?

CPI 지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여 인플레이션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매월 발표되는데요, 일반적으로 CPI 지수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이고, 반대로 하락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물가 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연준에서 금리인하를 결정할 때 주의 깊게 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CPI 인하와 금리 인하의 관계

그동안 연준은 금리인하 여부를 놓고 CPI 지수가 2%로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최근 소비자물가 지수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도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9월에 열리는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에 이르고 있는데요, 다만 어느 정도의 수준이냐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0.25%P 인하와 0.5%P 인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9월 FOMC 이후 0.25%P 또는 0.5%P 인하하고, 연말까지 1%P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가 비트코인 시세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비트코인의 시세는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는 2022년 상반기,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정책 이후에 본격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금리가 인하되면 비트코인도 반등할까요? 비트코인이 오르고 내리는 일은 아무도 정확하게 맞힐 수는 없습니다. 다만,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사인임은 틀림없습니다. 금리 인하로 시중의 유동성이 증가하면 그만큼 비트코인 매수세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와 현물 ETF 자금 유입으로 또다시 상승장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미국 대선과 맞물려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치계의 태도 변화도 비트코인 시세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라는 요인에 더 영향을 받음

미국의 기준 금리, 정치계의 태도 변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등의 경제 상황, 전쟁 등의 지정학적 요인 등등 정치, 경제, 사회적인 모든 요인은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 주식시장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가장 중요한 시세 변동 요인은 ‘반감기’라는 내재적인 요인입니다.
4년에 한 번씩 비트코인 채굴(보상)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왔고, 2024~2025년도 반감기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에 있었고, 역사적으로 반감기 후 6개월 정도 후에 비트코인의 시세는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2024년과 2025년을 매우 중요한 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명 ‘불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지요.
8월 미국 CPI 지수 발표로 금리 인하가 기대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아직 횡보 중입니다. 반감기 후 6개월이 되는 9월~10월에 비트코인의 상승을 기대해 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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