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정보 및 이용방법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부터 시작된 고용노동부와 공기업, 주요 거점 병원이 협력하여 운영되는 센터입니다.
현재 (2024년 기준) 전국에 총 10개의 직업병 안심센터가 운영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직업병안심센터 이용 정보 및 이용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정보 및 이용방법

직업병 안심센터란?

직업병 안심센터는 2022년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직업병안심센터는 직업병에 대해 병원에서 먼저 확인하고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근로자가 일을 하다가 병에 걸렸다면 이 병이 직업병인지 아닌지, 산재 신청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등을 직업병안심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 병원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10개의 거점 종합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서울 성동구 왕십리)
2. 인천: 인하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인천 중구)
3. 경기북부: 한양대구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리시 경춘로 153)
4. 경기남부: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4층 (수원시 영통구)
5.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진리관 5층 (원주시 일산로 20)
6. 대전: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동 201호 (청주시 서원구)
7.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지하 1층 직업환경의학과 (대구 달서구)
8.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본관 2층 국책센터 (광주 동구)
9.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본관 1층 (양산시 물금읍)
10. 부산울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1동 3층 (부산 서구)

직업병 안심센터 이용방법 및 절차

직업병안심센터 이용방법은 온라인 및 전화 상담 모두 가능합니다.

1. 온라인: 직업병 안심센터 홈페이지의 ‘직업병 의심 사례 제보’란에 제보
2. 전화: 1588-6798

상담 및 진찰 후 근로자의 질병이 업무와 관련된다고 판단되면 고용노동부에 보고하게 됩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하는 직업성 질병 (급성중독, 산소결핍증, 열사병 등)이라면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또한, 직업성 질병인지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 시료 확보 및 분석,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 조치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직업병 안심센터 외래에서 산재서류를 발급받으면 병원에서 바로 산재청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진 곳도 있습니다.

직업병 발생 원인

직업병 발생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근골격계질환, 복사열, 소음성 난청 등의 물리적 원인
2. 중금속 중독, 진폐증, 유기용제 중독 등 화학적 원인
3. 공기오염, 세균 등 생물학적 원인
4. 과로, 스트레스 등 정신적 원인

얼마전 문제가 되었던 학교급식조리사의 경우에는 조리흄이라는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워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또한, 작업환경에서 지속해서 유해물질에 노출되면 암에 걸릴 위험도 커지고, 전기 노동자의 경우에는 그늘이 없는 곳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피부질환이나 피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직업병의 범위와 종류는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데요,
어떤 직업이든지 직업병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질병들이 업무나 작업환경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업무와 관련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면 직업병 안심센터에 가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질병과 직업과의 연관성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직업병안심센터를 통해 전문지식을 얻고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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